中 우주선 창어 3호, 내년에 발사할 계획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국방과학기술산업국은 13일 창어(嫦娥) 3호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뒤 기초 연구단계를 마치고 정식 개발단계룰 거쳐 2013년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당국은 창어 3호가 이미 초기 연구단계를 완료하고 5대 시스템(달탐사위성, 탑재로켓, 발사장시스템, 관측제어시스템, 지면응용시스템)에 대한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창어 3호가 예정대로 내년 발사에 성공한다면 중국 최초로 달에 연착륙을 하는 위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어 3호의 주 목표는 지난번에 발사했던 창어 2호와 같이 달 연착륙을 거쳐 달 표면을 순찰하는 것이다. 개별임무는 달 연착륙 하강속도, 달 의 생성및 연령, 달 표면 순찰활동 등이다. 2010년에 발사된 창어 2호는 연료가 남아 달의 궤도를 벗어나 라그랑주 L2지점에 진입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