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에서 아일랜드 체험하세요"… '성 패트릭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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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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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디큐브시티는 오는 17일 한국아일랜드협회가 주최하고 대성·디큐브시티가 후원하는 ‘2012 성 패트릭 데이(Saint Patrick’s Da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일랜드 춤과 음악, 의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성 패트릭 데이는 기독교 축일로 아일랜드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리기을 기념하는 날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이날 강물에 녹색 물감을 타고, 아이들은 아일랜드 상징인 세잎클로버와 같은 녹색 옷을 입고 축제를 벌인다.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아일랜드협회는 아일랜드 전통 복장을 갖춘 춤과 노래공연, 미8군 밴드 연주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관객들에게 전통 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일랜드식 축구 게일릭 풋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일랜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준비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아일랜드군 참전용사 추모 기념비 건립을 위해 기부와 모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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