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영창뮤직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2 뮤직메쎄(Musikmesse)'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직메쎄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산업 전시회로, 미국 남쇼(NAMM Show)와 더불어 대표적인 음악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총 24만 제곱미터의 전시장 규모에 1500여 개의 음악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영창뮤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 독립 전시 부스를 구성하여 전문성과 브랜드별 컨셉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악기 커즈와일의 신개념 외장 디자인컨셉트인 사이언스퍼니쳐 (Science Furniture)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최고 사양 디지털피아노 MPG200과 실용적인 인테리어 데스크 컨셉의 MPT100·고성능 디지털피아노 MP20, MP15을 정식 출시 전 유럽최초로 공개하여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 생산 어쿠스틱피아노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하여 수제 방식의 최고급 알버트웨버 그랜드피아노와 웨버의 신규모델 등 가정용 클래식 피아노를 함께 선보인다.
영창뮤직 서창환 대표이사는 "올해 2월까지 커즈와일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나 성장할 정도로 해외의반응이 뜨거운 만큼 어쿠스틱악기에서 전자악기로의 시장 변화가 두드러지는 유럽시장에서 객관적인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정직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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