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13~17일 구리시청 공무원 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정한 행정·사회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23명은 이같이 답했다.
이 가운데 ‘민간보조금’이 95.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계약행정(93.1%), 인사행정(72.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선돼야 할 분야로는 ‘공정한 경쟁·투명성’이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공정한 참여기회(20.3%)’, ‘공직자 의식전환(16.1%)’, ‘공동체문화(13.0%)’ 순이었다.
또 응답자 가운데 88.0%가 ‘구리시가 대체로 공정한 사회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80.6%이 비해 7%P 높은 수치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공정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시민보다는 공무원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응답자 77.0%는 ‘한국사회가 대체로 공정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정한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부서 1공정한 행정 특수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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