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수출입총액은 2604억 3000만 달러로 29.4%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4%증가한 1144억 70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수입은 39.6% 급증한 145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 무역적자 급증에 관하여 ”2월의 무역 적자가 비교적 큰 것은 국내 경제호전과 적극적인 수입 확대, 정부의 무역 균형 촉진 등의 영향이 컸다. 가장 주된 원인은 계절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선 대변인은 “춘제(春節 설) 전에는 수출이, 춘제 후에는 수입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나 지난해 2월에는 춘제연휴가 길어 수입량이 비교적 적었다”고 덧붙였다. 2월 수입이 큰폭으로 늘어났으나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면 동기 대비 한자릿수 성장인 9.4%에 머문 것이라고 선 대변인은 설명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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