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용시장도 ‘냉랭’…전년比 56.6%↓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브라질 2월 신규 고용이 전년대비 56.6% 감소하는 등 2009년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발 세계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급격하게 악화하기 시작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신규고용은 15만6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월의 34만7070명과 비교하면 5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신규고용 실적은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의 4만7807명 이후 가장 저조한 것이다.

1월 신규고용 역시 11만8895명에 그쳐 2009년 1월의 10만1748명 이후 가장 적었다.

브라질의 지난해 신규고용은 194만456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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