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미군기지에 일본 자위대 둥지 트나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과 일본이 주일 미군 오키나와(沖繩) 기지를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주일 미군 재편 계획을 수정하면서 오키나와 미군 기지를 일본 육상자위대와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오키나와 미 해병대 주력 전투부대 사령부가 있는 ‘캠프 한센’에 육상 자위대의 사령부 기능을 두고, 지휘 통신 기능의 통합 운용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이는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국외 이전에 대비해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지난 2006년 미군과 자위대의 통합 운용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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