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연구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의 비중 증가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259억원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매출액 수준이 예상치인 4443억원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 1~2월의 출입국 수요 역시 예상을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지난 1월 중국인 입국자 수와 일본인 입국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46.6%, 24.5%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해외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해외 여행수요가 경기회복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일본 지역의 방사능 노출로 인해 한국이 일본의 대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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