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에 태국팬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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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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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월드 투어 중인 슈퍼주니어가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3월16~1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콘 임펙트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 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우4 인 방콕'은 4만여 태국팬과 슈퍼주니어가 하나가 되는 자리였다.

이번 콘서트는 태국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슈퍼주니어는 해외가수 사상 최초로 태국에서 3회 공연을 개최했으며,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슈퍼주니어의 열기는 16일 태국 입국 현장부터 뜨거웠다. 수완나품 국제 공항에서 슈퍼주니어가 입국하자 현지팬 2500명이 몰려 들었다. 팬들의 함성소리와 카메라 플레시 세례가 쏟아졌다. 현지 경찰관계자들은 슈퍼주니어의 안전을 위해 진땀을 흘렸다.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미안아' '미스터 심플'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유닛 무대, 멤버 개별 개성 넘치는 솔로무대까지 선보였다. 총 36곡 3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팬들은 눈을 뗄 수 없었다.

18일 공연에 앞서 현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도 태국 채널 3, 시드 라디오 등 언론매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슈퍼주니어의 태국에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4월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리 제니스 드 파리' 공연장에서 '슈퍼쇼4'를 개최하고 유럽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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