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중인 부산 감천문화마을. [사진 = 부산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가 시의 역점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지원 업무를 수행할 '산복도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만든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20일 오후 4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발전연구원이 맡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지원센터에서 ▲마을 만들기 전문가(계획가, 활동가) 운용과 활동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집행 ▲'마을 만들기 아카데미' 운용 등 민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은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주거지역(중•서•동•부산진•사하•사하구, 54개동 63만4000명)의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종합재생 프로젝트로 부산시가 2020년까지 10년간 1500억원을 투입하는 역점 시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돼 주민참여가 활성화되고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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