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학교가 2007년 6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도일동 등 일원 146만평 부지에 성균관대학교 유치와 산학이 연계된 지식기반형 첨단 교육 연구 산업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8년 7월 성균관대학교가 자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사업자인 PKS브레인시티(주)와 청담C&D에서 본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은 당초 2010년말까지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융권 위축 등으로 사업에 참여할 건설사와 금융사 및 실수요자들을 찾지 못해 사업지연은 물론 특히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평택시는 PFV 설립과 사업촉진을 위해, 이미 민선5기 출범직후 인 지난 2010년 8월 기업유치를 위한 T/F팀(시3명, 성대3명, 시행사2명)을 발족하고, PFV(건설사 및 금융사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사업시행자)설립 등 사업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 브레인시티개발(주) 등과 매주 실무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작년부터 성균관대학교측에도 용지대금 추가부담을 요구했고, PKS브레인시티측에도 개선된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PFV 설립 및 실수요자 확정 등을 통한 사업구도가 확정되고 자금조달 방안이 제시된다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업이 성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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