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문 ㈜팔도 대표이사(왼쪽)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9일 야구회관(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올시즌 대회 공식 명칭인 '2012년 팔도 프로야구'와 엠블럼을 발표했다.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이 농담처럼 부르던 '왕뚜껑 프로야구', '꼬꼬면 프로야구', '비빔면 프로야구'도 아니다. 올해 프로야구 공식 명칭은 '2012년 팔도 프로야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오후 2시 야구회관 7층 기자실서 ㈜팔도와 2012시즌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실시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구본능 KBO 총재와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조인서에 서약하고, '프로야구 발전'과 '관중 700만명 시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본능 총재는 "팔도는 왕뚜껑 홈런존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야구를 후원해왔다. 2012년 뜻깊은 출발을 함께해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2012년 야구팬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계속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팔도의 기업인지도를 제고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팔도의 주력상품이 될 진하고 화끈한 빨간국물 '남자라면'과 프로야구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팔도는 더 많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소회계층 야구관람, 왕뚜껑 홈런존, 다문화가정 야구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팔도는 1983년 9월 라면사업을 시작한 뒤 2012년 1월 한국야쿠르트에서 라면사업부문과 음료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물류사업부문 등을 분리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왼쪽)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9일 야구회관(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올시즌 대회 공식 명칭인 '2012년 팔도 프로야구'와 엠블럼을 발표했다.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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