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젖니 때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그 이유중 하나다. 이 무렵에는 매일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치료하기도 쉽지 않다.
의료진에 따르면 치아교정 치료는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잡아준다.
치아교정 시기는 마지막 유구치가 남은 10세~12세 전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다.
뼈세포의 활동이 활발해 교정 장치를 달아도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면 교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아교정은 단지 치아의 배열이나 모양만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의 얼굴 모양과 비대칭, 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턱뼈의 이상이나 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지 않는 교합장애를 보이는 경우 서둘러 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김기섭 즐거운 치과 원장은 “치아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X선 촬영과 치아 모형, 구강 내 사진 등의 자료를 이용해 환자가 가진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며 “가까운 교정치과에서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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