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수산식품 선정 ‘수출탑’에 인삼公, 대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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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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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를 격려하고자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제13회 농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와 개인, 지방자치단체 및 바이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대통령 표창에는 한국인삼공사와 대상이 선정됐다.

한국인삼공사는 전세계 60여개국으로 홍삼 엑기스·홍삼음료 등을 수출해 지난해 인삼 수출 1억8000만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65개국으로 홍초, 김치 등을 수출하고 있는 대상의 제품인 ‘마시는 홍초’는 일본 음용 홍초 시장 1위를 달성, 전년대비 600% 이상 수출(약 300억원)신장을 기록했다.

총리 표창에는 일본 전역에 우리 쌀을 원료로 한 자몽막걸리를 수출한 기업인 우리술과 붕장어, 굴 등을 일본·유럽에 수출한 우진물산이 이름을 올렸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신송식품은 일본 현지 고추장 수출 시장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4년 만에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38억 달러에서 77억 달러로 두 배나 증가했다”며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한 시장 확대가 우리 농식품 수출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네덜란드·프랑스 등 농업선진국들은 전체 수출에서 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1.4%에 불과하다”며 “중국·일본·아세안과 같은 거대 시장을 개척하면 우리 농식품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수출 목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수출업체·농어민이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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