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 제4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공모 실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윤용로)은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준 개인·단체를 격려하는 제4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2009년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한 시상제도이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상 공모는 오는 4월 23일까지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후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 주요기관장 및 사회복지기관장의 추천(단체의 경우 자천 가능)을 받아, 나눔재단의 1차 심사와 5명의 외부 전문 심사위원에 의한 본심 및 수상 후보자 전원에 대한 실사를 거쳐 선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1000만원, 본상8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격려금이 수여되고, 부상으로서, 단체를 제외한 각 부문 결혼이주민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의 한국초청 비용을 300만 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행복도움상 부문의 한국인 수상자에게는 도움을 준 다문화가정 주부 출신국 중 하나를 선택하여 현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외환은행나눔재단 홈페이지(www.kebfoundation.org)를 참고하거나 나눔재단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영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비영리 자선공익재단이다.

현재 나눔재단은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취임 후 이사장으로 선임돼 있으며 이번 다문화가정대상은 윤 이사장의 첫 행사가 된다.

지난해 외환다문화가정다상 수상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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