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가운데 국내 최고,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세계 20위권의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참가규모가 역대 최대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 등 거물급 연사들과 함께 태양광산업의 주요이슈들을 논하고 산업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뿐 아니라 세계 빅바이어들이 초청된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유럽, 미국, 인도, 남아프리카, 일본 등 주력 전략시장의 40대 빅바이어가 초청됐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출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도의 태양광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1100부스(해외 126개사 328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6년 이후 매년 참가업체의 30~40%가 해외기업들로, 해외업체 참가비율이 가장 높은 국내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장비분야 세계 1위인 센트로썸(독일)을 비롯해 인버터 생산 세계1위인 독일의 에스엠에이(SMA), 태양광 인버터 및 풍력분야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SIEMENS),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의 에스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microelectronics)사 등이 참석한다.
또 국내 기업 중에선 현대중공업, OCI, 삼성SDI, 한화솔라원, 웅진에너지, LS산전, 대성그룹, 대우조선해양이 참가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한국의 RPS(Renewable Portpolio Stardard) 제도의 시행에 앞서 국내외 인버터 기업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면서 "세계 인버터생산 1위인 독일의 SMA(에스엠에이)와 Refusol(레푸솔), Delta Energy(델타에너지), 에머슨일렉트릭과 미국의 Outback Power(아웃백파워), 지난해 국내 매출 1, 2위를 기록한 헥스파워시스템과 다쓰테크 그리고 디아이케이, 동이에코스, 동양이앤피, 에코파워, 이프리시스템즈, 설텍 등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인버터 기업들이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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