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가 호텔 3층에 새롭게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레스토랑이 이름 그대로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더 파크뷰는 단일 레스토랑으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징적인 곳이어서, 이번 오픈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제주신라호텔 측은 설명했다.
이번 더 파크뷰의 리뉴얼 확장은 제주도 내 고객 수요의 급증에서 비롯됐다.
최근 제주도 내 관광객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기존 뷔페 레스토랑인 '코지'에 투숙객 뿐 아니라 인근 호텔의 투숙객들까지 몰리게 된 것이다, 이에 제주신라호텔은 기존 126성의 좌석을 374석으로 넓히고, 레스토랑 홀 규모 역시 112평에서 342평으로 늘렸다. 메뉴 또한 △로컬푸드와 △아 라 미니트(a la minute, 방금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고객에게) 개념을 앞세운 국내 최대 라이브 키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수석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조베 (Mr. Francisco Joves) 등 2006년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오픈 당시의 멤버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 파크뷰의 메뉴를 책임지고 있는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은 "아시아 최고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인정 받고 있는 '더 파크뷰'를 제주도에 오픈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자연주의 요리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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