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 '주가조작 혐의' 참고인 조사… 전지현도 수사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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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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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IHQ(옛 싸이더스)의 정훈탁 대표 등의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사건과 관련 관련해 개그맨 신동엽씨(41)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에서 정훈탁 IHQ 대표와 권승식 전 스톰이앤에프 대표를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신동엽씨를 지난 23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훈탁 IHQ 대표는 2009년 코스당 상장사인 스톰이앤에프 주식을 탤런트 전지현씨 명의의 차명계좌로 사들인 뒤 같은해 7~8월 이 회사를 인수·합병하겠다고 공시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2억여원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권승식 전 스톰이앤에프 대표도 같은 수법으로 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다.

검찰이 1년여 만에 신동엽을 소환하며 수사 재개에 나서자 당시 정 씨가 주식거래에 계좌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도 참고인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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