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핵정상회의 최대 수확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27일 막 내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서울 코뮈니케 이외에도 핵물질 최소화와 원자력 시설의 보호, 핵ㆍ방사설 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등을 담은 각국의 약속이 있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010년 약속한 대로 핵무기 3000여 개 분량의 HEU를 LEU로 전환, 각각 7t, 48t의 HEU를 폐기했다.

지난 2년간 아르헨티나 등 8개 나라가 480kg의 민수용 HEU를 제거했고 멕시코, 우크라이나는 자국 내 있는 모든 HEU를 없앴다.

스웨덴이 수 kg의 플루토늄을 정상회의 직전인 3월25일 미국으로 반출한 것 역시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다.

각국이 오는 2013년 말까지 자국 내 HEU를 제거하거나 사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자발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히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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