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한류스타 강지환이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월15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 TBS에서 방송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첫 회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후 매회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는 높은 시청률이다.
지난해 8월 DATV에서 첫 방영된 이후, 12월 위성극장에서 연이어 방영돼 사랑을 받았다. 올해 3월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인 TBS까지 방영이 확정됐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일본 판권 보유사인 제네원 유니버셜 담당자는 "극중 강지환이 선보이고 있는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러운 로맨틱 가이 현기준이라는 캐릭터가 달달한 로맨스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켜 일본 여심을 사로잡는 요인인 것 같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강지환씨의 일본 내 여성 팬층이 더욱 두터워진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지난해 12월부터 CCTV가 주최한 인기투표에서 '다시 보고 싶은 한류드라마 1위'로 뽑혔다. 강지환은 차기작으로 '차형사'를 선택했다. 작품을 위해 살을 10㎏을 찌우는 등 변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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