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부담이율 하락에 주목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한생명에 대해 부담이율 하락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신계약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경우 부담이율 하락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동사의 경우 4분기 부담이율(Funding Cost)은 6.03%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bp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5.84%의 부담이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담이율 19bp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은 약 9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폭은 10%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신계약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주목이 필요하다”며 “2011회계연도 APE(Annual Premium Equivalent, 연납화보험료) 성장률은 8% 증가할 것이며 수익성이 뛰어난 보장성 APE가 13%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4분기 순이익 전망은 1843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2049억원보다 10.0%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2012년 당기순이익은 6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17.6% 증가하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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