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공적개발원조 13억弗…세계 17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세계 17위로 나타났다.

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ODA는 전년도보다 1억5000만 달러 늘어난 1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23개 회원국 중 17번째로 많은 규모다.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간 원조는 3억5000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28.6% 늘어났다. 원조자금과 물자를 직접 개발도상국으로 지원하는 양자 간 원조는 9억7000만 달러로 7.7% 증가했다.

우리나라 ODA 규모는 2006년 4억5000만 달러에서 2007년 6억9000만 달러, 2008년 8억 달러, 2009년 8억1000만 달러, 2010년 11억7000만 달러 순으로 5년 연속 증가했다.

한편, 경제규모 대비 ODA수준을 나타내는 ODA/GNI(1인당 국민총소득) 비율은 직전 연도와 같은 수준인 0.12%로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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