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양호한 주가흐름 지속" HMC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지난 2009년 업종내에서 벨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견조한 수익성과 성장을 바탕으로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어 2012년에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 1분기 1044억원(전분기 대비(QoQ) +31.8%)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분기실적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높은 대출성장률이 유지되고 대손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1분기 중 실적 하락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준 연구원은 “1분기 원화대출성장률은 3.4%를 기록할 전망인데 전분기대비 1.0%p 상승한 수준”이라며 “이는 지역 부동산경기 호조로 건설·부동산 관련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시설자금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연말상매각효과가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높은 대출성장률을 보이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다”며 “지난 해 하반기 자산건전성지표가 소폭 악화되면서 고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는 일부 여신의 부실화가 주요인으로 이를 제외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다”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업종 전반적으로 대출태도 강화로 대출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업종내에서 높은 대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에도 12.5%의 높은 대출성장률과 13.1%의 견조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할 전망으로 견조한 성장에 기반한 실적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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