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공동 29위에 올라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위는 67타를 기록한 리 웨스트우드가 차지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 7435야드)에서 개막한 美PGA 투어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배상문과 동반 라운드한 우즈는 이븐파 72타로 부진했다.
우즈는 16번홀까지 2언더파로 선전했으나 17,18번 홀서 연속 보기를 범해 공동29위로 내려앉았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한 배상문은 12번 홀까지 6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시작으로 15, 16번홀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75타를 기록해 공동 6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