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그룹으로의 피인수는 향후 성장에 있어 긍정적”이라며 “특히 현대백화점 상품매입본부장 출신이 동사 기획 담당으로 온 것은 향후 수입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물론 제품 기획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가시적인 성과들은 성수기인 4분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나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8.7배에 불과해 추가적인 상승은 충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1294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56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률 역시 계속해서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