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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배우 박시연이 자신의 결혼식 때 축의금을 많이 낸 개그맨 유재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시연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결혼식 때 유재석이 많은 축의금을 줬다며 그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에 가려고 했는데 '해피투게더' 녹화와 겹쳐서 못 갔다. 너무 미안했다"며 운을 띄우자, 박시연은 "축의금을 많이 내주셨다. 깜짝 놀라서 감사의 전화까지 드렸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왜 내 결혼식에는 적게 냈느냐"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그때는 돈을 못 벌 때라서 최대로 낸 거다. 거의 한 달 용돈을 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박시연은 결혼을 한 후 좋은 점에 대해 "남편과 같이 있다가 같이 집에 들어갈 때가 좋다"면서 "결혼 전에는 헤어지는 게 (아쉬웠다)"고 말해 주위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간기남’의 주역인 박시연, 이한위, 김정태, 전수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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