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스마트폰OS MS-애플-구글 삼파전 본격화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윈도폰(WP)'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대기업들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삼파전이 시작됐다.

통신신시바오(通信信息报)는 MS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소셜네트워크시스템, 모바일업무 등 기능을 내세운 윈도폰 7.5 OS를 전격 공개하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삼파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IDC 시장조사기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하반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미국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20.7%를 기록, 미국의 20.6%를 뛰어넘었다.

이처럼 매력적인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는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이동통신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스마트폰시장의 우위를 선점한 상황, 중국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S는 이러한 시장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PC업계 선두주자로서의 노하우와 '저렴한 가격, 고품질의 제품과 OS' 전략을 내세워 중국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