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다롄(大連) 완다(萬達)그룹의 왕젠린(王建林) 회장과 야쥐러(雅居樂) 부동산의 천줘린(陳卓林) 회장이 각각 2억3166만 위안과 1억5254만 위안으로 3위와 6위에 오르는 등 부동산 재벌이 1~20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6일 보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둥(廣東), 푸젠(福建), 장쑤(江蘇), 랴오닝(遼寧) 베이징(北京) 5개 지역 출신 기업인이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이들의 기부금액은 전체의 75%에 달했다.
특히 광둥성이 가장 많은 자선왕을 배출한 지역으로 꼽혔다. 100대 기업인 중 21명이 광둥성 출신이며 이들은 총 16억4468만 위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00대 자선왕의 총 기부금액은 47억9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41% 줄어들었다.
올해 자선왕 중 1억 위안 이상을 기부한 기업가 또한 작년 보다 3명 줄어들어 13명에 그쳤으며 이들의 기부액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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