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막바지 부산서 후보간 고소ㆍ고발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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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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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부산지역 총선 후보자간 고소ㆍ고발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진복 후보가 지난달 30일 무소속 김칠두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김 후보 측도 6일 이 후보를 무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두 후보의 고소ㆍ고발전은 동래구 일대에서 벌어진 아파트 건설 현장 ‘알박기’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다.

김 후보는 ‘알박기’ 사건에 지역 정치권이 개입됐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고, 이 후보는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인회 후보가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인회 후보는 상대 후보가 선거 벽보와 공보물을 통해 ‘대학생이 뽑은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5에 뽑혔다’고 밝힌 부분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수영구에서는 무소속 박형준 후보가 새누리 유재중 후보를 고발했다.

지난달 유 후보가 "박 후보와 관련된 14건의 고소ㆍ고발사건이 검찰과 경찰에 접수됐다"고 주장하자 박 후보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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