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한돌봄센터 확대 개편으로 위기 가정에 통합적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8일, 정부에서 시행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에 따라 도 무한돌봄센터 근무 인력이 4월 중 기존 358명에서 650여명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정부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국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는 무한돌봄센터라는 고유 브랜드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인원 확대에 대비해 지난 3월 무한돌봄, 사례관리, 나눔 문화 등 과 단위의 3개 팀을 출범했으며 시 군 무한돌봄센터 조직을 정비 보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례관리를 포함한 자원연계, 긴급복지 등으로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복지서비스의 통합과 조정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민간전문가 1명으로 운영되던 네트워크 팀에 공무원과 전문요원을 보강, 총총한 현장중심 복지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그동안 약 2만 5천 건의 사례관리를 추진, 맞춤형 복지를 실현했으며 민간자원과도 적극 연계하여 2년간 약 180억 원을 지원했는데,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선정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최우수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했다.

도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복지인력을 현 1.6명 수준에서 2014년까지 3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13개 부처 292개 복지사업 중 156개의 중복수급 사례를 선정해 공평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