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유인나가 처음으로 한복을 입고 사극에 도전한다.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 주인공을 맡은 유인나는 극중 궁중한복을 입고 인현황후의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성공 역할을 맡은 김진우, 장희빈 역을 맡은 박영린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색다른 유인나의 매력을 뽐냈다.
극중 잠깐이나마 사극연기를 시도하는 유인나는 대산톤과 시선처리 등 현대극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인나가 연기하는 최희진은 17세기 조선에서 타임슬립으로 날아온 선비 김붕도(지현우)를 우연히 만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쓴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맡았으며,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로 세련된 영상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이 합작했다.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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