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이익 증가 전망 덕분에 2%대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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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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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SDI가 이익 증가 전망 덕분에 2%대 강세다.

1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31%)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던 하락세를 딛고 4일 만에 반등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골드만삭스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및 2차 전지 각형 제품의 판매 둔화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뉴 아이패드와 킨들파이어 납품으로 인한 폴리머 전지 판매 큰 폭 증가 및 배당금 수익 반영 영향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12년에는 주요 IT Set제품들이 대부분 고부가 제품인 대면적 폴리머 전지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경영실적 개선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가장 큰 주가 제약요인이었던 SMD 합병에 따른 보유 지분율 하락, SBL에서의 Bosch 철수 가능성 등의 불확실한 이슈도 2분기에는 어느 정도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며 "다만 이 경우 기업가치 변화로 인한 목표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의 전방 산업 업황을 감안할 경우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된 후 삼성전자로부터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주요 관련 회사 지분을 이전 받고 있는 점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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