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九州)대학의 야사카 데쓰오(八坂哲雄) 명예교수는 “로켓이 1분 이상 날다가 바다에 떨어진 이유는 로켓 1단의 엔진에서 뭔가 고장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수는 “그 결과 로켓의 동체가 폭발했던지, 아니면 예정된 궤도를 벗어난 탓에 북한이 스스로 폭파지령을 발령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이번 로켓 발사는 이전보다 조악한 상황이었으며, 성능을 높이려고 무리하게 로켓을 설계했을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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