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변동폭 일일 1%로 확대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중국이 자국 화폐인 위안화 거래 하루 변동폭을 1%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현재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거래 변동폭을 확대하는 것은 사실상 자국통화의 평가절상을 용인하는 것을 의미로 풀이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위안화 거래 밴드를 기존 0.5%에서 1%로 확대했다.

인민은행이 지난 2007년5월 위안화 거래 밴드를 0.3%에서 0.5%로 늘린 이후 5년만의 변화다. 위안화는 지난 2월10일 달러대비 18년래 최고인 6.2884위안을 기록했다.

이번 조치로 위안화 환율은 시장상황을 더욱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절상 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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