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난으로 자살 급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에서 경제난으로 인한 자살이 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이 지난 3년간 경제위기를 겪는 동안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위기가 심각한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그리스의 자살률은 24% 아일랜드는 16% 급증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경제적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은 52%나 증가했다. 경제이유로 자살한 수는 2005년 123건에서 2010년 187건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국가 재정위기가 일반 사람들의 목숨까지 빼앗는 대재앙을 몰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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