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체포하면 179억 준다? 포상금 건 英의원 정직 처분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체포하는 이에게 1000만 파운드(약 179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발언한 혐의로 영국 노동당 상원의원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영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발언을 한 나지르 아흐메드 의원으로 그는 파키스탄을 방문해 이 발언을 했고 이는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현재 아흐메드 의원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노동당 대변인은 조사한 뒤 그가 실제로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 규탄 성명을 내겠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의원의 미 국무부가 파키스탄 무장단체 ‘라시카르-에-타이바’의 창설자인 하피즈 모하마드 사이드에 현상금 1000만 달러(약 114억원)를 내건 뒤 며칠 뒤에 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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