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불법 주차단속 민간체험단 운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4월부터 시민이 불법 주·정차 단속 현장을 체험해보는 ‘불법 주차단속 민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불법 주차단속 민간체험단’은 주·정차 단속 현장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위반 실태를 직접 느껴보는 한편, 단속 체계의 이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민간체험단은 도시안전센터 견학과 단속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도시안전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CCTV를 통해 주요도로의 교통 흐름과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학교·공원·주택가 골목 등의 방범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단속현장 체험은 중점단속구간과 단속방법을 숙지한 후 현장 공무원과 3개팀으로 혼합 편성하여 권역별(소래, 연성, 정왕)로 이중주차, 대각주차, 어린이보호구역 등 소통에 방해를 주는 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흥시 클린도시과 이석현과장은 “4월3일부터 시행된 주정차 단속 민간체험은 오는 10월까지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매주 화, 목요일중 선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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