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청장에 김기용 경찰청차장 내정(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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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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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수원 20대 여성 피살 사건으로 사의를 밝힌 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에 김기용 경찰청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차장을 경찰청장 단수후보로 확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차장은 행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3과장, 충북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경무국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치안정감인 경찰청차장으로 승진됐다.

이번 내정으로 김 차장은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영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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