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농축 협상 가능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우라늄 농축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농축 수준에 대해서는 협상 가능하다고 전했다.

살레히 장관은 이란 국영 위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강대국들은 이란 우라늄 농축 능력을 못 본체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란은 우라늄 농축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라늄 농축은 천연우라늄에서 100% 농축까지 다양해 이 범위에서 협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아직은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결과는 내달 바그다드 회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과 6자 국제 중재단의 2차 핵 협상은 내달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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