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시아 석유기업, 손잡고 유전개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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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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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러시아와 미국의 대형 석유회사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유전 개발 지분을 사들이거나 합작회사를 만들어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을 러시아석유기업인 로스네프티가 확보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로스네프티는 엑손모빌의 서부 텍사스 지역 유전, 멕시코만 심해 유전, 캐나다 앨버타주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을 각각 30%씩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유전 개발에 나선 것이다.

또한 양사는 북극 카라해와 흑해 유전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2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푸틴의 지원 아래 이들의 협업은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로스네프티와 엑손모빌은 지난해 8월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로스네프티가 북극 카라해와 흑해에서 추진중인 석유 유전 개발에 엑손모빌이 3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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