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업, 고임금 탓에 뉴질랜드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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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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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호주에서 사업장 운영하는 기업들이 고임금에 탓에 뉴질랜드로 사업장을 옮기고 있다고 호주 언론인 브리스베인타임즈가 18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호주의 대표적 유통기업인 울워스는 최근 직원 40명이 근무하는 콜센터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담배회사인 임페리얼토바코(IT)도 시드니에 있는 제조공장을 뉴질랜드로 옮길 예정이다.

호주 기업들이 뉴질랜드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이류는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호주보다 뉴질랜드가 훨씬 싼 까닭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호주 제조업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35미국달러인데 비해 뉴질랜드는 20미국달러 미만이다. 이를 기준이로 호주 제조업 노동자는 평균 주급은 1000미국달러를 받는다. 이는 캐나다나 영국, 뉴질랜드, 미국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뉴질랜드 제조업 노동자의 평균 주급은 7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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