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타임 선정 ‘영향력 큰 100인’ 중 ‘악당’에 선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악당’에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간) 타임 보도를 보면 김정은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 지도자인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함께 ‘악당’으로 분류된 채 선정됐다.

100인에 선정된 주요 인물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워런 버핏,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영국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과 그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 중국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등이다.

미식 축구선수인 팀 티보, 미 농구선수인 제러미 린, 블레이드 러너로 잘 알려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영국의 여가수 아델도 포함됐다.

타임은 “영감을 주거나, 우리를 즐겁게 하거나, 우리에게 도전하거나, 세상을 바꾸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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