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향 가득한 국립현대미술관, 패션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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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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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벚꽃이 활짝 핀 봄 향기 가득한 미술관에서 패션쇼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24일 오후 5시 관천 본관에서 '한국의 단색화'전시를 재해석한 '문영희'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패션디자이너 문영희씨와 아트숍UUL에서 펼치는 콜라보레이션 '변형과 볼륨의 자유'전 일환으로 패션계 거장의 영감을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문영희씨는 지난 1996년 파리로 진출, 독자적인 컨셉을 구축하고 한국인으로서 성공적으로 파리에 정착한 디자이너이다.

 한국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1986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17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 참여했고, 매 시즌 40개 이상의 작품을 발표하며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오고 있다. 2008년에는 프랑스정부로부터 프랑스 국가훈장(L‘Ordre National Du Merite)을 수여받았다.

 한편,국립현대미술관과 문영희의  콜라보레이션 '변형과 볼륨의 자유'전은 인체의 비율을 바꾸고 볼륨을 자유롭게 표현한 문영희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샵UUL에서 전시를 펼친다. 총 6개의 작품과 연계된 상품을 만나 볼수 있다. 또한 문영희의 작업실을 옮겨온 아카이브 공간과 파리컬렉션에서 사용했던 음악과 영상작업을 볼수 있다.

 지난 2011년 7월에 새롭게 오픈한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샵UUL은 단순히 아트상품을 파는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진화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여러 분야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시대의 다양한 장르 및 실험적 예술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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