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4·19혁명, 법치의 가치 세운 민주시민혁명”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국립4ㆍ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2주년 4ㆍ19혁명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4ㆍ19 영령들이 뿌려놓은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어 지난 총선에서 보듯 이제 누구도 관권(官權)에 의한 선거부정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4ㆍ19 혁명은 우리 사회에서 부정과 불의를 몰아내고 원칙과 법치의 가치를 세운 위대한 민주시민혁명”이라며 “이 덕분에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빨리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반세기가 지나면서 혁명의 참뜻과 희생의 의미가 희미해져 법과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법치주의 확립이야말로 선진 일류국가의 조건이자 국가발전의 핵심요소인 만큼 4ㆍ19혁명의 정신과 희생을 이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