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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스마트폰'이란 애칭의 미래형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Fun-vill)'. (한국토요타 제공) |
아울러 친환경차 16종을 포함, 토요타ㆍ렉서스 브랜드의 차량 5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콘셉트카 윈동쓔왕칭(雲動双擎)은 중국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뜻하는 ‘쓔왕동리(雙動力汽車)’와 토요타의 중국 내 슬로건 ‘윈동(雲動計劃; 구름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계획)’, 엔진이란 뜻의 ‘인칭(引擎)’의 한자어를 조합해 이름지어졌다.
중국 내 토요타 연구개발센터(TMEC)에서 개발됐으며 아직 사진이나 제원 등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아울러 지난 ‘2011 도쿄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미래형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Fun-Viiㆍ사진上)도 중국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일본 도쿄모터쇼 이후 국외에서는 첫 공개다. 운전자 기분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바꿀 수 있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애칭도 붙여진 모델이다.
회사는 그 밖에 개인 이동수단 ‘아이리얼(i-Real)’, ‘휘(Whee)’, 전기 콘셉트카 ‘FT-EV’ 3세대 모델도 선보인다.
렉서스 브랜드 중에서는 스포츠 쿠페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렉서스 LF-LC’<사진下>가 눈길을 끈다.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첫 공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이번에 최초 공개된다.
한편 베이징모터쇼는 상하이모터쇼와 격년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 올해는 23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열린다. 약 70여 대의 세계 최초 공개 신차를 포함해 약 1000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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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쿠페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렉서스 LF-LC’ (사진= 한국토요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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