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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바레인 그랑프리 경기 장면. (사진출처= LAT Photographic) |
결선은 총 20개 팀 40대의 머신이 참여한 가운데 5.412㎞의 바레인 서킷, 57바퀴(총 308.405㎞)를 가장 빠른 시간 내 도는 것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 3라운드까지는 매 경기 우승자가 바뀌는 혼전 양상이었다. (1-버튼, 2-알론소, 3-로즈버그) 그만큼 이번 결선도 누가 우승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단 결선 출발 순위를 결정하는 21일 예선전서 2010~2011 시즌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ㆍ레드불)이 1위로 골인,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첫승을 노린다.
2~5번째로 출발하게 된 루이스 해밀턴(영국ㆍ맥라렌), 마크 웨버(호주ㆍ레드불), 젠슨 버튼(영국ㆍ맥라렌), 니코 로즈버그(독일ㆍ메르세데스)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10년 시즌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는 9번째로 출발한다.
이날 결기는 22일 밤 SBS ESPN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현재까지의 순위는 앞서 3연속 3위를 차지한 해밀턴이 45점으로 1위다. 그는 이번에도 페텔에 이어 2번째로 출발, 유리한 상태다. F1의 개인ㆍ팀 순위는 매 경기 10위까지 25ㆍ18ㆍ15ㆍ12ㆍ10ㆍ8ㆍ6ㆍ4ㆍ2ㆍ1의 승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매겨진다.
이어지는 2~3위는 버튼(43점)과 페르난도 알론소(37점), 4~5위는 웨버(36점)와 페텔(28점)이다. 팀별 순위(1~4위)는 현재 맥라렌(88점), 레드불(64점), 페라리(37점), 자우버(31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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