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는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맥스’를 전세계에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3D=LG’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각)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가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3D 맥스는 전작인 옵티머스 3D보다 성능, 디자인에서 뛰어나다.
두께는 9.6밀리미터, 무게 148그램으로 이전 제품보다 2밀리미터 더 얇아지고 20그램 가벼워졌다.
화면 밝기는 250니트로 이전보다 40% 이상 개선됐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대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내 맘대로 아이콘’ 기능과 ‘3D 영상 편집’ 기능이 탑재됐다.
내 맘대로 아이콘은 스마트폰 메뉴와 아이콘을 직접 찍은 사진이나 이미지로 바꿀 수 있다.
3D로 찍고 편집해 3D 스마트폰으로 안경 없이 볼 수 있고 3D TV, 3D 모니터, 3D 노트북 등과 연결해 안경을 쓰고도 감상할 수 있다.
게임은 물론 구글 어스, 구글 맵스 등도 3D로 변환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3D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3D=LG’ 이미지가 LG 스마트폰의 화려한 부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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