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CJ E&M 넷마블이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물론 소외 계층 및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는 것.
넷마블은 지난 20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게임문화교실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project’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게임문화재단,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게임문화교실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와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게임문화교실 ESC project는 게임교육 및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이용 방법을 익혀 가족 내에 소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넷마블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ESC project를 시작해 10차례에 걸친 학부모교실과 청소년 및 가족게임문화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다음달 1일 서울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전 지역에서 총 30회 이상의 학부모게임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체험존 신설 및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가족게임문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게임이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요소가 아닌 소통을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가족간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면 긍정적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넷마블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손잡고 장애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나섰다.
장애우 복지 및 사회공헌사업 발굴 등 장애인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 것.
특히 넷마블은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장애우 인권문제’에 대해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장애우들의 불편한 생활환경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지난해 ‘마구마구 나눔 10번타자 야구단’을 창단, 전국 12개 지역의 공부방 아동 200명이 참여하는 야구팀으로 CJ도너스캠프와 연간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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