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지식경제부와 국내 자전거업계가 22일 국산 자전거 및 부품을 전시하는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 개인용이동수단 산업을 재조명했다.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TDK)’와 함께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자전거 업체들의 제품 홍보 및 기술 개발 성과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19개 업체는 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 등 다양한 개인용 이동수단을 전시·홍보 했다.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등 13개 자전거 관련 업체는 산악용자전거(MTB), 일반용자전거,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등 완성자전거와 프레임,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을 소개했다.

대림, S&T모터스 등 6개 업체는 향후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오토바이, 미니전기차 등의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경부와 참여 업체들은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행사요원들에게 일부 제공해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해보였다.

지경부 측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가 확대됨에 따라 개인용 이동수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 대응방안을 검토해 향후 자전거, 오토바이, 미니전기차 등을 포함한 ‘개인용 이동수단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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