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이 높은 유아식 시장에서 화이자 뉴트리션은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네슬레는 이번 인수전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프랑스의 다농을 꺾고 인수에 합의했다.
볼케 CEO는 성명에서 “화이자 뉴트리션의 인수 합의는 전략적으로도 합당하다”며 “영양식과 건강식품 분야에서 세계 선도 기업으로 발돋음하려는 네슬레의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뉴트리션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온 신흥국에서 유아식 시장 85%를 점유하고 있다. 화이자는 제약 분야에 집중하고자 지난해 7월 유아식과 동물 건강식 분야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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